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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비발츠

새해를 맞이해서 이번에 시가로 왔다. 짝꿍이랑 결혼하고 나서는 항상 연말을 맞이하러 시가로 갔는데 2024년에는 한국으로 가려한다. 결혼하고 나서 항상 생일과 연말이 겹치고 아무래도 스페인에서 살고 있다 보니 항상 여기서 한 해의 마무리를 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근데 이제 가을이가 태어나고 나니까 가을이에게 온전한 겨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또 가족들과 생일을 보내고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고 싶다. 타국생활을 하다 보니 이런 소소한 것들이 점점 그리워지는 것 같다. 해외생활을 하다 보면 타국에서 지내는 사람들 대부분이 공감하겠지만 엄마밥이 제일 첫 번째로 그립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갔을 때는 나물귀신이 붙었나 싶을 정도로 엄마가 무쳐준 나물이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ㅋㅋㅋㅋㅋ 한 국가기전부터 엄마..
스페인 일상, 이모저모
2023. 1. 3.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