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비발츠

정말이지 임신했을 때부터 느꼈지만 겪어보지 않으면 함부로 꺼낼 수 있는 주제가 아님을 매일매일 느끼고 있는 하루예요. 특히나 저 같은 경우엔 임신했을 때부터 이벤트가 많았던 편인데 이런저런 내 몸의 변화를 겪고 아이가 큰 걸 보면서 매일이 달라서 또 하루하루 놀라움의 연속이기도 해요. 모두가 다 같지 않은 임신, 출산 육아는 특히나 내가 이랬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똑같을 거라는 추측을 하면 안 된다는 걸 또 느끼기도 하구요. 임신 때 비교해보면 저 같은 경우는 육아가 정말이지 훨씬 쉬운 느낌이에요. 임신은 온전히 내가 겪어야 하는 고통과 힘듦이었다면 육아하하면서 겪는 고통과 힘듦은 남편, 가족 혹은 친구 아니면 육아 동기들(?)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육아는 한결 더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거 같아요..